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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900만원 버는 英 강아지…SNS 스타 반려견 덕에 결혼자금 모아

등록 2026.04.08 13: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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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영국의 한 커플이 반려견 SNS를 운영하며 벌어 들인 수익으로 결혼 자금을 마련해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맨체스터 출신 샤논 에드먼슨과 그녀의 약혼자 조던 롤린스는 반려견 윌슨 덕분에 2028년 6만6239달러(약 9780만원) 규모의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 커플이 결혼 자금을 손쉽게 마련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반려견 윌슨이다. 에드먼슨은 2023년 10월 반려견 윌슨의 SNS를 개설했고 이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윌슨을 SNS 스타로 만들었다. 윌슨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5만 명이 넘는 팔로워가 모였고 월 조회수는 300만 회에 달했다. 에드먼슨은 2026년 2월부터는 SNS 수익 창출도 가능해졌다며 지난 달 수익은 6146달러(약 910만원)였다고 말했다.

에드먼슨은 "우리는 일찍 일어나서 모든 걸 계획하고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촬영한다. 그때가 윌슨의 컨디션이 최고인 때다. 우리는 윌슨을 아기 대하듯이 대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건 윌슨이 즐기는 것들이다"라고 SNS 스타가 된 비결을 밝혔다.

윌슨은 커플의 일상도 바꿔 놓았다. 롤린스는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회사를 운영하며 윌슨 촬영 일정을 계획하며 에드먼슨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 윌슨이 유명세를 타면서 여러 협업 기회도 있었으며 최근에는 런던으로 가 한 브랜드와 촬영도 진행했다. 그들의 집도 협업과 후원을 통해 받은 제품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한다.

반려견 윌슨 덕분에 막대한 수입을 얻은 이 커플은 2028년 8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규모만 무려 6만6239달러(약 9780만원)로 알려졌다.

에드먼슨은 "개를 키우면서 시작된 일이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놀랍다. 우리는 주말마다 정말 열심히 일하지만 일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며 "우리의 미래를 그리는 과정이며 윌슨과 함께 할 것이다. 윌슨은 깨닫지 못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꿈의 결혼식을 하려 한다"라고 윌슨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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