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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안도에 빨래방을' 완도군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 선정

등록 2025.10.10 17: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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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대상 세탁 봉사

[광주=뉴시스] 완도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완도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10일 전남도 주관 '고향사랑기금 공모'에 소안면 공동 빨래방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안면 빨래방은 부녀회 사무실에 대형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설치해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등 대형 세탁물 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도군은 빨래방을 반찬 봉사, 안부 살피기 등과 연계해 복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안면 부녀회와 협의를 거쳐 세탁물 방문 수거, 세탁·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 공동 빨래방은 전남도와 시군 공동협력 고향사랑기금 사업이다. 청산면과 노화읍에 이어 소안면이 세 번째 선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마을 공동 빨래방은 단순한 생활 편의 시설이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모델이다"며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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