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련 한인회장단 일행 25명, 수원시미디어센터 방문

11일 미디어아트로 보는 수원화성 등 체험

[수원=뉴시스]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신기한 미러체험을 하고 있는 한인회장들.2025.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미주총련 소속 미국 각 지역 한인회장단 일행 25명이 10일 수원시미디어센터(수원시 팔달구 남수동)를 방문,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제작된 수원화성의 예술작품과 수원의 과거 현재 미래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 국회의원과 정명근 화성시장, 안민석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 이들을 맞았다.

김만중 달라스 포드워스 한인회장, 콜로라도주 한인회장 김봉전 박사, 이응찬 전 몬터레이 한인회장 등 25명의 미주지역 한인회장단은 염 의원이 수원시장 시절 몇 차례 초청으로 수원을 방문한 인연으로 이날 다시 찾게 됐다.

이들은 카드로 보는 정조대왕 능행차, 빛으로 형상화한 수원의 과거와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환경 등을 첨단 미디어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을 감상하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염태영 국회의원은 "270만 미주 한인을 대표해서 수원을 다시 찾아준 회장단을 환영한다"며 "고국에 머무는 동안 많은 추억을 간직하면서 수원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회장단을 대표한 김만중 포드워스 한인회장도 "환대해주신 여러분들과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미디어아트를 벤치마킹해 미주 한인의 역사도 이같이 제작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보겠다"고 밝혔다.

[수원=뉴시스]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시즌5 '새빛 향연(饗宴)'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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