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소방관이 체험학습 안전요원으로…"반응 뜨거워"
인천소방, 안전요원 총 1300여명 투입
![[인천=뉴시스] 안전요원으로 시범 투입된 퇴직 소방공무원이 현장체험학습 중인 초등학생들과 이동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01869732_web.jpg?rnd=20250617181143)
[인천=뉴시스] 안전요원으로 시범 투입된 퇴직 소방공무원이 현장체험학습 중인 초등학생들과 이동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6.17. [email protected]
이 사업은 안전한 학교 체험학습을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소방동우회 인천지부가 협력해 '재난 현장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퇴직 소방관을 안전요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안전요원의 주요 임무는 교사와 학생에 대한 안전관리 사전 교육, 체험활동 현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상황에 대한 대응, 긴급구호 활동 등이다.
인천소방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발생한 학생 안전사고로 인해 체험학습이 위축되자 퇴직 소방공무원을 안전요원으로 양성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연말까지 총 13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학교 현장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도 현장 중심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그동안 안전사고 우려로 위축됐던 체험학습이 활기를 되찾고, 학생들의 안전한 배움터 조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원섭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지역사업을 넘어 전국 확산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전문 안전요원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속 배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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