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 227-147 일대, 신통기획 확정…1030가구 대단지로
건대입구역세권에 직주락 주거단지 조성
생활기반시설 확보, 주변 교통 환경 개선
![[서울=뉴시스]조감도.](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1965687_web.jpg?rnd=20251014165256)
[서울=뉴시스]조감도.
자양동 227-147 일대는 서측으로는 건대입구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도보로 10분이면 한강공원까지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지만 건대 스타시티, 자양동 모아타운, 우성1차 리모델링 단지 사이에서 섬처럼 남아있는 노후불량 주거지다.
해당 지역은 최고 49층, 약 1030세대 규모의 한강 조망을 갖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는 삼면이 주변 개발로 둘러싸인 입지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열린 통경축과 층수 완화 등 한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조망 특화계획을 수립했다.
또 자양번영로 변에는 중저층 연도형 주동을, 인접 주거지 경계부에는 중층의 단계적 스카이라인을 갖춘 주동을, 단지 중심부에는 랜드마크형 초고층 주동을 배치해 한강변과 건국대학교 일감호 등에서 조망했을 때 주변과 조화되면서도 입체적인 도시경관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위해 용도지역(2·3종→3종)과 용적률을 최대 20% 상향해 사업 여건도 개선했다.
특히 차량 통행 불편의 주요 원인이었던 자양번영로의 노상 공영주차장을 삭제하고 공원 하부에 대체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자양번영로를 기존 2~3차선에서 5~6차선으로 확폭해 지역 일대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자양번영로 변에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는 등 기존 상가 세입자와 상생할 수 있도록 했다.
보행자와 차량이 분리되지 않아 보행이 불편했던 동-서간 보행로는 공공보행통로로 새로 연결해 보행 동선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이동 편의와 지역 간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전체 224개 대상지 중 135개소에 대한 기획이 완료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자양동 227-147번지는 건대입구역과 한강까지 10분 거리로, 입지적 강점을 최대한 살린 직주락 주거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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