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공공AX 석사과정 신설…AI 혁신 전문가 양성"

서울여대-한국디지털정부학회, 업무협약 체결

공공분야 AI·빅데이터 전문인재 양성 본격화

[서울=뉴시스] 노승용 서울여대 공공빅데이터관리학과장(왼쪽)과 송석현 한국디지털정부학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여대 제공) 2025.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울여대가 '공공AX(인공지능 전환) 석사과정'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서울여대는 16일 한국디지털정부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및 공공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인턴십 공동 운영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활성화 ▲학술대회·세미나·포럼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공공AX 석사과정은 서울여대 대학원 공공빅데이터관리학과 내에 개설되며,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혁신을 주도할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공공기관 임직원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학연산 연계형 1년제 석사과정으로 운영되며, 민간 AI 기업과의 인턴십을 제공한다.

서울여대는 이번 과정 신설과 함께 ‘공공기관 방문형 AX 아카데미’를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아카데미는 기관 맞춤형으로 약 2~3일간 진행되며, AI 전문가들이 공공기관을 방문하고 AI 분석 및 자동화 솔루션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참여 기관은 맞춤형 AI 적용 방안을 수립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검정을 통해 서울여대 총장 명의의 '공공AX전문가 2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또한 석사과정 이수자에게는 '공공AX전문가 1급 자격증' 취득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서울여대는 오는 12월부터 공공AX 석사과정 1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해 2026년 3월 첫 학기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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