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어버스와 예지정비 솔루션 협력 계약
![[서울=뉴시스] 오종훈 대한항공 예지정비팀장(왼쪽)과 파브리스 비욤 에어버스 디지털 서비스 성장·혁신 책임자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 유지보수(MRO) 유럽에서 '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7/NISI20251017_0001968067_web.jpg?rnd=20251017090901)
[서울=뉴시스] 오종훈 대한항공 예지정비팀장(왼쪽)과 파브리스 비욤 에어버스 디지털 서비스 성장·혁신 책임자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 유지보수(MRO) 유럽에서 '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스카이와이즈는 항공기 운영에 관한 대규모 데이터 플랫폼이다. 에어버스는 이 플랫폼에 센서, 유지 보수 시스템, 항공 스케줄, 승객 예약 시스템 등을 통합해 부품 결함을 사전에 예측해 보수 처리한다.
S.FP+는 스카이와이즈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항공기를 유지·관리하는 데 있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첨단 예지정비 솔루션이다.
특히 사후 대응 보다 예측에 중점을 둬 항공기의 잠재적인 결함 및 부품 고장을 미리 감지해 알린다. 이전 버전 대비 항공기 가용성, 운항 신뢰성 등 전반적인 항공기 성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궁극적으로 항공기 운항 불가 상태(AOG)를 현저히 줄여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적용 기종은 대한항공이 보유한 A321네오(neo), A330, A350, A380 등이다.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에어버스 기단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오종훈 대한항공 예지정비팀장은 "항공기의 잠재적 결함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운항 중단을 최소화하며 항공기 성능을 최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먼드 림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대한항공이 데이터 기반 정비로 새로운 차원의 운영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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