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 김건희 투자 태양광株 수익 의혹에 "증권사 직원 권유로 매도"
분식회계 테마주로 수익 실현한 민 특검
특검, "지인 소개로 투자"…해명 발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박승환 검사장 직무대리와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18.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20855830_web.jpg?rnd=20250618153819)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박승환 검사장 직무대리와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17일 자신을 둘러싼 태양광 회사 주식 매도와 관련 의혹에 해명을 내놓았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민중기 특검은 2000년 초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해당회사에 3000~4000만원 가량 투자했다가 2010년경 증권사 직원의 매도 권유로 해당회사 주식을 1억 3000여만원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전날 한 언론은 민 특검이 과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내던 시절 보유하던 태양광 소재업체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주를 팔아 1억5800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2010년 분식회계로 상장폐지된 바 있다.
민 특검이 상장폐지 전에 해당 주식을 팔았다는 점, 민 특검과 해당 회사 대표가 고등학교와 대학교 동창이라는 점 등으로 미공개 정보 거래로 부정 이득을 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특검 측은 주식 투자와 매도 경위를 설명하고 부정 거래는 없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특검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투자했던 이 회사의 주식 투자 건도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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