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1000명 유급 휴직…플랜트 수주 감소 영향
플랜트본부 2000명 중 1000명·6개 조로 한달씩
노조 "인력감축 전 단계…구조조정 행위" 반발
사측 "순환형 유급휴직…인력 구조조정 계획 없어"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모습. 2025.02.28.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8/NISI20250228_0020716693_web.jpg?rnd=20250228120912)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모습. 2025.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 사업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 순환 휴직을 실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본부는 소속 직원 2000명 중 약 1000명을 6개 조로 나눠 한 달씩 유급 순환 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현대엔지니어링지부는 지난 16일 입장문을 통해 "자택 대기 조치는 사실상 인력 감축의 전 단계로, 명백한 구조조정 행위"라고 반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플랜트 사업 신규 수주 감소로 인한 경영상의 조치로, 인력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택대기가 아닌 순환형 유급 휴직이며, 플랜트 수주 감소에 따른 가동률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구조조정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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