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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30곳 선정, 11월 주민설명회

등록 2025.10.19 12:21:32수정 2025.10.19 12: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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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주도 아닌 '주민제안' 도입

기존 정비구역 지정 기간 8년 단축해 2년으로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2024.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2024.08.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후보지 30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재개발 후보지는 장안구 연무동·송죽동·정자동·조원동·파장동 일대와 팔달구 지동·매교동·우만동 일대, 권선구 세류동·서둔동·호매실동 일대, 영통구 매탄동 일대 등 20곳이다. 재건축 후보지는 영통구 매탄동 일대와 장안구 정자동·조원동 일대, 권선구 권선동, 팔달구 우만동 일대 등 10곳이다.

시는 행정 주도 방식에서 주민 중심으로 전환한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10년 이상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으로 줄여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부터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 절차에 착수해 약 2만5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권리산정기준일은 2024년 9월25일, 건축허가 제한일은 올해 10월 17일로 정해졌다.

시는 11월6일 오후 4시 수원벤처밸리Ⅱ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후속 절차와 정비계획 기본방향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30개 후보지에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다각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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