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복귀 후 골 맛본 홍명보호 골잡이 손흥민·오현규
베테랑 이재성 리그 1호골…이강인은 골대 강타
태극전사들 소속팀 돌아가자마자 맹활약 이어가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5.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9/NISI20251019_0001969348_web.jpg?rnd=20251019121734)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5.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손흥민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34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스앤젤레스FC(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태극마크를 달고 홈에서 치른 A매치 2연전을 모두 선발로 뛰었다.
하지만 브라질(0-5 완패), 파라과이(2-0 승)를 상대로 침묵했다.
특히 세계적인 강호 브라질과 맞대결은 한국 남자 축구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137경기)을 달성한 경기라 아쉬움이 더 컸다.
다행히 소속팀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빡빡한 일정에도 곧바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드니 부앙가가 찔러준 침투패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한 차례 헛다리 짚기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미국 진출 후 9번째 골로, 손흥민은 MLS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데니스 부앙가. (사진=LAFC SNS 캡처) 2025.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9/NISI20251019_0001969349_web.jpg?rnd=20251019122024)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데니스 부앙가. (사진=LAFC SNS 캡처) 2025.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손흥민은 경기 후 통계전문매체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다.
홍명보호에서 손흥민과 최전방 원톱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오현규도 골 맛을 봤다.
오현규는 같은 날 벨기에 브뤼허에서 치러진 세르클러 브뤼허와의 2025~2026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12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오현규는 왼쪽에서 날아온 야이마르 메디나의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이번 시즌 리그 3호골이다, 공식전 5호골(2도움)이다.
지난 14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추가골을 터트며 홍명보호의 2-0 승리에 기여한 오현규는 소속팀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지난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무산된 오현규는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오현규, 헹크서 리그 3호골. (사진=헹크 소셜미디어 캡처) 2025.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0/NISI20251020_0001969583_web.jpg?rnd=20251020080448)
[서울=뉴시스]오현규, 헹크서 리그 3호골. (사진=헹크 소셜미디어 캡처) 2025.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소속팀에서도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하면서 홍명보 감독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대표팀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도 소속팀으로 복귀하자마자 올 시즌 리그 1호골을 터트렸다.
18일 레버쿠젠과의 7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전반 34분 만회골을 뽑아냈다.
비록 팀은 3-4로 패해 리그 3연패에 빠졌지만, 부상을 털어낸 뒤 컨디션을 올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생제르맹)도 소속팀 경기에서 골대를 강타하는 등 맹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정규리그 2경기 연속 풀타임과 함께 동점골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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