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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故대도서관 떠나보낸 심경…"솔직히 마음 무거운 날들"

등록 2025.10.21 09: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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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윰댕. (사진=윰댕 인스타그램 캡처)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윰댕. (사진=윰댕 인스타그램 캡처) 2025.10.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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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유튜버 윰댕(본명 이채원)이 전 남편 고(故) 대도서관(나동현)을 떠나보낸 뒤 근황을 전했다.

윰댕은 20일 소셜미디어에 "요즘 피드에 글이 조금 뜸했죠. 추석 전후로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기도 하고, 솔직히 마음이 좀 무거운 날들이 있었어요"라며 "한동안은 그냥 조용히 저한테 집중하면서 보내고 싶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사이 계절은 훌쩍 바뀌고,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졌네요. 그동안 기다려주신 분들, 늘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윰댕은 글에서 대도서관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고인을 떠나보낸 뒤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대도서관은 지난달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윰댕은 발인 당시 상주로 이름을 올려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그는 장례 직후 유튜브를 통해 "대도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이라며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까지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도님과 가족에게 유전성 심장질환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여동생분의 부탁으로 상주로 이름을 올렸을 뿐"이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또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마지막 가는 길을 같이 해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너무 삭막하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아직 믿기 어렵지만, 대도님은 사랑하는 가족과 좋은 지인들, 팬분들과 함께하며 행복하게 지내다 떠났다. 좋은 기억만 오래 간직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윰댕과 대도서관은 2015년 결혼했으며 8년 만인 2023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이후에도 친구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윰댕, 고(故) 대도서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윰댕, 고(故) 대도서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10.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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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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