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공약, 결과 혼란·실망 뿐…AI컴퓨팅, 재검토하라"
조국혁신당 광주시당, 입장문 내고 비판
"국가사업원칙 실종, 기업논리에 휘둘려"
![[광주=뉴시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 서왕진 위원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21012002_web.jpg?rnd=20251013121941)
[광주=뉴시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 서왕진 위원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조국혁신당 광주시당 서왕진 위원장은 22일 국가AI(인공지능)컴퓨팅센터 부지 선정과 관련해 "국책사업의 원칙은 사라지고 기업의 비용 논리에 지자체가 끌려다니는 과열 경쟁으로 전락했다"며 "지자체 인센티브 경쟁을 사실상 방조한 정부는 부지선정 절차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국가 전략사업은 지역의 장기 성장전략과 산업구조 개편이라는 분명한 원칙에 따라 설계돼야 함에도 정부는 심판 역할을 포기했고 지자체는 전략을 잃었으며 여당은 방관했다"고 지적했다.
서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가 약속했던 지역 전략산업의 큰 비전도 지역 사회와의 약속도 흔들리고 있다"며 "시는 공약 채택을 앞세워 장밋빛 미래만 강조했지만 결과적으로 시민에게 돌아온 것은 혼란과 실망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연내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확정이 예정된 만큼 공정성과 공공성을 우선한 재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자체 출혈 경쟁을 부추긴 부지 선정 절차 전반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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