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야생 과일 '다래' 건병증 치료 효능 확인
중앙대와 공동연구, 다래 '미리세틴' 성분 건세포 보호효과 입증
![[대전=뉴시스] 다래(품종명 오텀센스) 열매.(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3/NISI20251023_0001973121_web.jpg?rnd=20251023101537)
[대전=뉴시스] 다래(품종명 오텀센스) 열매.(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토종 다래(품종명:오텀센스)의 과실에서 분리한 '미리세틴(Myricetin)' 성분이 건병증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건병증은 근육기능이 저하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노화나 반복적인 근육 사용, 비만으로 인한 대사 이상, 염증, 산화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정태우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미리세틴 성분이 인체 건세포(힘줄세포)의 사멸을 억제하고 세포 이동성을 높이는 분자기전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지방산의 일종인 팔미트산을 처리해 조성한 고지방 환경에서 미리세틴이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과 세포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활성산소종(ROS)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확인했다.
또 세포 외 기질 구성 요소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연구 결과는 생화학·생물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김철우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자연 유래 성분만으로 대사성 건질환 조절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례"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오텀센스 품종의 기능을 더 밝혀내고 다래 보급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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