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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복고감성'…내달 1~2일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

등록 2025.10.24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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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프로그램 풍성, 먹거리 부스도 운영

[구례=뉴시스]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단풍제례 봉행.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단풍제례 봉행.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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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지리산 피아골 일원에서 '제49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올해 피아골단풍축제는 주무대인 피아골 단풍 공원에서 '레트로, 복고 감성'을 주제로 열린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첫날 지리산 산신에게 군민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는 단풍 제례로 막이 오른다. 이어 ▲참붓 김혜진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 ▲전통·퓨전 국악 공연 ▲삼홍 단풍콘서트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날은 ▲3인3색 버스킹 공연 ▲마술쇼 ▲낭만 색소폰 공연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울긋불긋 단풍 패션쇼!쇼!쇼' '나도 가수다! 복고 노래자랑'을 비롯해 레트로 감성 다방, 복고 의상 체험, 군밤 굽기·달고나 만들기, 보물찾기, 단풍숲 걷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준비돼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특산품 판매장과 오색 비빔밥, 손두부, 산채 김밥 등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 기간 산동면에서는 지리산 베이스캠프 및 산수유 열매 축제가 열린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방문객의 안전과 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깊어 가는 가을, 단풍과 사람이 어우러진 피아골에서 방문객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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