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양군,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첫 도입

등록 2025.10.31 16:58: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양양=뉴시스] 양양군이 첫 도입해 운행을 시작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사진=양양군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양양군이 첫 도입해 운행을 시작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사진=양양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3대를 새롭게 도입하고 지난 25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기 저상버스 도입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에 따라 노선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버스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운행을 추진했다.

전기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고 진동이 적어 휠체어나 보행기 등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승객도 별도의 리프트나 도움 없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또한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보행이 불편한 승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차령이 만료되는 노선버스를 단계적으로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해 깨끗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승·하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승객 만족도를 높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저상버스 도입 외에도 장애인 콜택시 운영,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인 마을버스·희망택시 운행 등을 통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