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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대북 군사적 긴장완화·신뢰구축 병행 투트랙 추진"

등록 2025.11.01 17:08:44수정 2025.11.01 17: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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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

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장관과 최초 대면도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한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2025.11.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한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2025.11.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재래식 전력 현대화는 역내 평화와 안정, 그리고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대한민국 국방부는 긴밀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로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병행하는 '투트랙' 접근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는 남북한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과 국제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달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방분야 기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미래 한·아세안 국방협력의 밑거름이 될 아세안의 젊은 장교들의 발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아세안과 방산·군수·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지역 방위역량 강화는 물론 성장과 혁신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ADMM-Plus는 아세안을 중심으로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를 논의하는 회의다. 안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국방부) 장관과 지난 7월 양자 간 유선회담 이후 최초로 대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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