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명단 80% 윤곽…남은 20% 경쟁 뚫어라!
태극전사 17명은 9~11월 연속 소집 명단 뽑혀
최전방부터 골키퍼까지 척주 라인 완성…일부 포지션 경쟁 남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5.10.14.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21014170_web.jpg?rnd=20251014210916)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이 11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14일 볼리비아(대전월드컵경기장), 18일 가나(서울월드컵경기장 이상 오후 8시)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친선경기는 올해 마지막 A매치다.
월드컵 본선까지 약 7개월 남은 가운데 홍명보호의 최종 엔트리도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나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오른 태극전사 대부분은 내년 월드컵까지 함께할 가능성이 크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1.28.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1/28/NISI20221128_0019524208_web.jpg?rnd=20221128233732)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1.28. [email protected]
이는 월드컵 최종 엔트리의 65%에 해당하는 비율로, 대표팀 붙박이지만 부상 등을 문제로 일부 A매치에 빠졌던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조유민(샤르자) 등을 포함하면 80%에 달한다.
사실상 이들은 홍명보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멤버로 볼 수 있다.
최전방부터 골키퍼까지 척추 라인은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서울=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1965296_web.jpg?rnd=20251014120737)
[서울=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월드컵 본선 멀티골을 넣었던 조규성은 무릎 수술 후 합병증으로 2024~2025시즌을 통째로 날린 뒤 올 시즌 돌아와 골 감각을 되찾았다.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조규성이 이번 A매치에서 경쟁력을 보인다면 최전방 원톱 세 자리는 굳혀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황희찬, 이재성 쟁쟁한 유럽파가 버티는 공격 2선은 '젊은 피'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브라질과 친선평가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0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9/NISI20251009_0021008529_web.jpg?rnd=2025100919565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브라질과 친선평가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09. [email protected]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양민혁이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을 받는다.
중원은 '사령관' 황인범의 파트너 찾기가 계속되고 있다.
홍 감독의 애제자였던 박용우(알아인)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뒤 백승호(버밍엄시티)와 '혼혈 파이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원두재(코르파칸) 시험대에 올라와 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김민재가 코너킥에서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10.14.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21014089_web.jpg?rnd=20251014204721)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김민재가 코너킥에서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김진규(전북)는 멀티 자원으로 분류된다.
스리백 전술을 가동 중인 후방도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설 조합 찾기에 분주하다.
조유민과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이 입지를 다지고 있고, 왼발잡이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과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서울=뉴시스]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 조현우가 9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9/NISI20250909_0020966507_web.jpg?rnd=20250909094348)
[서울=뉴시스]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 조현우가 9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설영우(즈베즈다)와 김문환(대전)이 오른쪽에,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이명재(대전)가 왼쪽 수비수로 이번에도 부름을 받았다.
골키퍼도 조현우(울산),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이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중 조현우와 김승규가 막판까지 주전 장갑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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