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통합RPC 현대화 사업 완료…'하루 80t 가공 능력'
![[보성=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5일 보성군 보성읍 송재로에서 열린 보성군농협 통합RPC 시설현대화 준공식에서 주요 내빈과 통합RPC 발전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5/NISI20251105_0001985030_web.jpg?rnd=20251105154635)
[보성=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5일 보성군 보성읍 송재로에서 열린 보성군농협 통합RPC 시설현대화 준공식에서 주요 내빈과 통합RPC 발전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보성군농협 통합RPC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도비·군비 등 총 149억 원이 들어갔다. 부지면적은 1만927㎡, 건축면적은 4499㎡이다. 하루 80t의 가공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보성통합RPC는 가공라인 증설과 함께 사일로 5기를 새로 구축, 총 6000t 규모의 추가 저장시설을 마련했다.
보성통합RPC는 2005년 보성농협·벌교농협·득량농협·북부농협 등 4개 지역농협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올해 벼 2만5000t을 매입한다.
전남도는 고품질 쌀 유통체계 강화와 농가 경영 안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전남 쌀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철우 보성군수, 변상문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전남지역 조합장과 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제값 받는 농정은 농업의 기본이자 핵심"이라며 "보성에도 4개 농협이 힘을 모아 통합RPC를 완성한 만큼 보성쌀이 더 높은 품질과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해남·담양·강진·나주·보성·영암 등지에 1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에도 함평군 통합RPC를 비롯한 4개 RPC를 대상으로 195억 원 규모의 시설 현대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