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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한 달에 얼마나 볼까?"…넷플릭스, 인당 평균 7시간 육박

등록 2025.11.05 17:00:00수정 2025.11.05 17: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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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 달간 넷플릭스 시청 9804만시간

2위는 이용자수 쿠팡플레이·시간 기준 티빙

"지난달 OTT 시장, 특화 콘텐츠 중심 성장"

"OTT, 한 달에 얼마나 볼까?"…넷플릭스, 인당 평균 7시간 육박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들의 지난달 한 달간 시청 시간은 얼마나 될까. 업계 1위인 넷플릭스의 경우 이용자 한 명당 평균 7시간 가까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 동안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오래 사용한 OTT 앱 1위는 넷플릭스로 9804만 시간에 달한다.

그 뒤를 이어 2위 티빙(2738만시간), 3위 쿠팡플레이(2107만시간), 4위 웨이브(966만시간), 5위 디즈니플러스(482만시간), 6위 라프텔(206만시간), 7위 왓챠(65만시간), 유플러스모바일TV(40만시간), 스포티비 나우(17만시간) 등이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기준으로 보면 쿠팡플레이는 출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넷플릭스(1444만명), 쿠팡플레이(831만명), 티빙(576만명), 웨이브(227만명), 디즈니플러스(200만명), 유플러스모바일TV(105만명), 라프텔(99만명), 왓챠(48만명), 스포티비 나우(32만명) 순이다. 사용자 수는 쿠팡플레이가 더 많았지만 사용시간은 티빙이 더 길었다.

이를 토대로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을 보면 넷플릭스가 6시간 47분이다. 티빙(4시간 45분), 웨이브(4시간 16분), 쿠팡플레이(2시간 32분), 디즈니플러스(2시간 23분), 라프텔(2시간 5분), 왓챠(1시간 21분), 스포티비 나우(32분), 유플러스모바일TV(23분) 등으로 집계됐다.

와이즈앱 측은 지난달 OTT 시장의 트렌드로 '특화 콘텐츠 중심 성장'을 꼽았다. 업계 1위인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고, 쿠팡플레이도 스포츠패스를, 라프텔은 애니메이션을 주력으로 내세우는 등 특화 콘텐츠를 앞세운 서비스들이 사용자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안드로이드,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된 결과다. 각 3661만명, 1461만명 등 5122만명 패널을 토대로 추정한 값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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