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리뉴 벤치 기증…"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
![[광주=뉴시스]광주신세계 개점 30주년 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5/08/22/NISI20250822_0001924170_web.jpg?rnd=20250822105224)
[광주=뉴시스]광주신세계 개점 30주년 이미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가 다양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 서구 치평동 운천어린이공원 부근에서 `리뉴 벤치 기증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김영천 광주신세계 관리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치된 벤치는 총 10개로 모두 폐유니폼을 원료로 만들어졌다.
광주신세계는 전국 13개 점포에서 사용하던 직원 유니폼을 리뉴얼하게 되면서 버려질 뻔한 옷들을 활용해 벤치로 만들게 됐다.
벤치 제작에 사용된 유니폼은 총 1만벌로 수거 후 이물질을 제거하고 파쇄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생산된 원료를 얇게 펴서 여러 겹을 겹친 후 고온 압축 과정을 거쳐 단단한 벤치로 재탄생했다.
광주신세계는 쓰임이 다한 옷이 모두를 위한 쉼터로 재탄생했다는 뜻을 담아 `리뉴 벤치(RE+NEW)'라는 이름을 붙였다. 매립이나 소각시킬 경우 환경오염을 유발할 폐유니폼이 광주신세계의 노력으로 시민의 쉼터로 거듭난 것이다.
특히 리뉴 벤치가 설치된 장소는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 10만개로 만든 업사이클링 벽화를 볼 수 있는 `십만양병 벽화길'이 있는 장소라 그 의미를 더했다.
광주신세계는 이외에도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백화점 식품관에서 요리할 때 나오는 폐식용류를 업사이클링 해 재생비누를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어린이 안전우산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김영천 광주신세계 관리이사는 “광주신세계의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지법인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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