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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이스 이토, 컨디션 난조로 대표팀 낙마….한일전 출전 불발

등록 2025.11.06 14: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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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이토 히로미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중국전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5.11.06.

도쿄=AP/뉴시스]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이토 히로미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중국전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5.11.06.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 에이스 투수 이토 히로미(니혼햄 파이터스)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일본 매체 스포츠 닛폰은 지난 5일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이토가 컨디션 난조로 일본 대표팀에서 하차했다"고 전했다.

이토는 올해 일본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 27경기에 등판해 14승 8패 195탈삼진 평균자책점 2.52로 활약했다. 다승과 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도 수상하며 일본 내 최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답게 일본 야구 대표팀에 선발된 그는 오는 15일~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도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진 강행군으로 피로가 누적되면서, 컨디션 난조로 출전이 무산됐다.

이토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준결승 한국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를 수확했다. 이후 한국 대표팀과 맞붙은 적은 없다.

이토의 빈자리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소속의 이시카미 다이키가 채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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