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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비서실장에 SK텔레콤·하이닉스 거친 '젊은 피' 발탁

등록 2025.11.07 15:13:54수정 2025.11.07 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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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회장 비서실장에 1980년생 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전략 담당(부사장)이 발탁됐다. (사진 = SK하이닉스 뉴스룸) 2025.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회장 비서실장에 1980년생 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전략 담당(부사장)이 발탁됐다. (사진 = SK하이닉스 뉴스룸) 2025.1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비서실장에 1980년생 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전략 담당(부사장)이 발탁됐다.

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사장단 인사 이후 후속 조치로 회장 비서실장에 류 부사장을 내정했다.

김정규 전 비서실장이 SK스퀘어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 후임으로 류 부사장이 낙점된 것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최 회장이 조직 혁신과 세대 교체를 동시에 주문한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980년생인 류 부사장은 전임자인 김 전 실장보다 4살 어리다. 1960년생인 최 회장과는 20살 차이가 난다.

SK텔레콤 입사로 첫 'SK맨'이 된 류 부사장은 비서실장 직전에는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고 지원하는 조직인 SK하이닉스 미래전략팀을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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