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우주탐사 모빌리티 기업 의견 듣는다

우주청, 우주탐사 모빌리티 산업체 간담회

달·화성 탐사 정책 소개, 국제협력 기회 모색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우주항공청은 11일 대전 라마다 호텔에서 '우주탐사 모빌리티 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우주용 모빌리티 개발에 관심있는 국내 기업들이 참석했다. 우주청이 추진 중인 달·화성 탐사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모빌리티와 관련된 산업계 기술 현황과 개발 계획, 우주탐사를 위한 모빌리티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우주청은 2032년 달 착륙선 발사, 2040년대 달 경제기지 구축, 2045년 화성 착륙선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청은 우리나라 착륙선만이 아니라 국제협력을 통해 국내 개발 모빌리티를 검증하고 활용 기회를 확보하는 등 국내 기업 우주탐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기업체 의견과 애로사항을 우주탐사 모빌리티 분야의 산업체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며 "달·화성 탐사용 독자적인 모빌리티 능력을 확보하고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우주경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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