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요타, 북미서 배터리 첫 생산·100억 달러 추가 투자…"역사적 전환점"
현지 배터리 생산으로 관세 부담 줄일 가능성
![[도쿄=AP/뉴시스]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북미에서 첫 배터리 생산도 시작했다. 지난 10월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도요타 차량이 전시된 모습. 2025.11.13.](https://img1.newsis.com/2025/11/05/NISI20251105_0000769849_web.jpg?rnd=20251113100524)
[도쿄=AP/뉴시스]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북미에서 첫 배터리 생산도 시작했다. 지난 10월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도요타 차량이 전시된 모습. 2025.11.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00억 달러(약 14조원) 규모의 추가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북미에서 첫 배터리 생산도 시작했다.
13일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배터리 공장 개소식을 가졌다.
도요타의 첫 미국 배터리 공장이 문을 열고 생산을 시작한 것이다. 이 공장에서는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용 배터리가 생산된다.
이 배터리 공장 투자액만 139억 달러(약 20조4000억 원)에 달한다. 14개 생산라인을 가졌다. 2034년까지 연간 전기차 40~50만 대에 사용될 수 있는 배터리를 생산한다.
도요타는 현재 미국에서 전기차 2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모두 일본에서 생산이 완료된 완성차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형식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지난 4월 관세 발효로 도요타의 부담이 커졌다. 도요타는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약 1조4500억엔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면 도요타의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아울러 도요타는 이날 향후 5년간 미국에 1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후 일본 자동차 업체가 밝힌 대미 투자액으로는 최대 규모다.
도요타 북미법인 오가와 데쓰오(小川哲男) 사장은 도요타의 첫 미국 배터리 공장 생산 시작과 100억 달러 추가 투자가 “(도요타에) 역사적인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월 일본을 방문한 후 “(도요타가) 자동차 공장 건설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배터리 공장이 들어선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미 대통령선거 경합주의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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