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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니 앱' 수수료 15% 인하…파트너 프로그램 공개

등록 2025.11.14 08: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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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기존 30%에서 15%로 수수료율 낮춰

특정 API 포함 앱 스토어 기술 지원하는 조건

[뮌헨=AP/뉴시스] 뮌헨에 위치한 애플 매장의 모습. 2020.12.16.

[뮌헨=AP/뉴시스] 뮌헨에 위치한 애플 매장의 모습. 2020.12.16.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앱 수수료 과다 징수 비판을 받던 애플이 '미니 앱'을 제공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수수료를 15% 인하했다.

애플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미니 앱 파트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미니 앱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발자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앱 내 구입에 대해 15% 인하된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기존 30%의 절반 수준이다.

인하된 수수료율을 적용받으려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앱이 모든 연령대의 고객에게 안전하고 일관된 경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특정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앱 스토어 기술을 지원해야 한다.

애플이 지난 2017년부터 지원한 미니 앱은 앱스토어에서 직접 다운로드하지 않고 기존 앱에서 즉시 접근해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경량 앱이다. 주로 HTML5와 자바스크림트 등 웹 기반 기술이 사용되며, 간단한 게임이나 단순 기능을 위해 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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