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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전채연 학생, 한국공업화학회 최우수논문상

등록 2025.11.14 09: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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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해 전기화학촉매 소재 개발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 전채연 학생이 '한국공업화학회 추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5.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 전채연 학생이 '한국공업화학회 추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5.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는 융합응용화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전채연 학부생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2025 한국공업화학회 추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김효연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전기화학촉매를 이용한 수전해 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저자로 구두 발표를 통해 성과를 거뒀다.

수소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이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수전해 기술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화학적으로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로, 그중 산소 발생 반응의 느린 반응 속도와 높은 과전압을 개선하는 것이 발전의 핵심 과제다.

현재 상용화된 산소 발생 반응 촉매는 대부분 귀금속 소재로, 높은 비용으로 인해 대체 소재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수상 논문은 니켈 폼(Ni foam) 기반의 비귀금속 전기화학촉매 소재를 개발해 귀금속 촉매를 대체할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다. 해당 촉매의 합성 기술은 특허로 출원됐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전채연 학생의 이번 성과는 향후 청정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연구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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