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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병대문화축제에 부대 개방도…"이틀간 6만 인파"

등록 2025.11.16 1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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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화합 행진·고공강하·의장대 시연 등 특화 콘텐츠

페인트탄 사격·체력 체험·장비 전시…가족 방문객 큰 호응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15일 열린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이강덕 시장, 김일만 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 단체장 등이 참여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16.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15일 열린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이강덕 시장, 김일만 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 단체장 등이 참여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1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가 15~16일 이틀간 오천읍 해병의 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6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 미래로'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해병대 1사단 개방과 연계해 행사장 곳곳에 관람객이 북적였다.

축제 첫날에는 페인트 탄 사격 체험, 실전 체력 체험, 미 해병대 부스 등 해병대 체험 프로그램에 관람객이 모였다.

평소 일반인에 공개하지 않는 부대 내 도솔관·해병대 역사관·해룡의 집 등 주요 부대 시설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병의 거리에 군번 줄 만들기, 전투 식량 시식, 페이스 페인팅 등 참여형 콘텐츠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키즈놀이터도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식에 민관군 화합 행진을 시작으로 한미 기수단을 시작으로 의장대·해병대 군악대, 특수 복장을 한 장병들이 행진을 펼쳤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가 15~16일 이틀간 오천읍 해병의 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15일 올해 처음 선보인 해병대 고공강하 시범. (사진=독자 제공) 2025.11.16.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가 15~16일 이틀간 오천읍 해병의 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15일 올해 처음 선보인 해병대 고공강하 시범. (사진=독자 제공) 2025.11.16. [email protected]


개막식에 이어 의장대 시연과 고공강하 시범, 송가인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관람객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어 16일은 해병대 간부·장병이 출전한 ‘핫 피플 선발대회’, 시민과 해병대가 팀을 이뤄 펼친 ‘노래 춤 한 판 페스타’ 등으로 화합과 소통의 무대를 꾸몄다.

축제 기간 오천읍 자생 단체와 상가 주민이 열린 화장실을 운영하고, 클린 데이 행사 등으로 관람객 편의에 나서 지역 공동체의 미담도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축제는 해병대와 시민이 함께 만든 축제로, 민관군 화합의 모범 사례가 됐다"며 "특히 현장에 질서 유지와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핵심 역할을 해 준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원 등 모든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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