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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는 약, 우체통에 넣으세요"…'폐의약품 회수의 날' 캠페인

등록 2025.11.18 11:07:26수정 2025.11.18 1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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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3년째 폐의약품 올바른 처리 방법 홍보

우체통, 수거함 통해 배출시 집배원 수거·소각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8일 약의 날을 맞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시보건소와 함께 정부세종청사에서 '폐의약품 회수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사진은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우본 제공) 2025.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8일 약의 날을 맞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시보건소와 함께 정부세종청사에서 '폐의약품 회수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사진은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우본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8일 약의 날을 맞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시보건소와 함께 정부세종청사에서 '폐의약품 회수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우본과 기후부 청사 로비에는 폐의약품 회수함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의 올바른 처리 방법과 세종지역 회수함 설치 장소(보건소, 주민센터, 약국 등)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년째다.

모아진 폐의약품은 세종우체국으로 인계해 폐의약품 처리시설인 세종시 자원순환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우본은 지난 2023년부터 우편제도를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폐의약품 분리배출과 회수율 향상 등 환경 문제, 약물 오남용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폐의약품은 우체통에 넣거나 폐의약품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우체국 집배원이 이를 수거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장소로 배달한다. 지난달 기준 현재 전국 63개 지자체에서 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우체국과 폐의약품 우편회수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 주민들은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뒤 우체통에 넣거나 약국과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가까운 우체국 창구에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본은 앞으로도 폐의약품 회수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폐의약품 분리 배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라며 "특히 환경오염 예방과 약물 오남용 등 국민건강 증진, 공공서비스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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