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반위, 공급망 기반 'ESG 협력체계' 본격 추진
상생형 ESG 협력 모델 실현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2025 ESG 컨퍼런스: 경기도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2025.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54_web.jpg?rnd=20251118154316)
[서울=뉴시스]‘2025 ESG 컨퍼런스: 경기도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경기도가 공급망 기반 ESG 협력체계 추진에 힘을 모은다.
동반위와 경기도는 1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ESG 컨퍼런스: 경기도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에서 상생형 ESG 협력 모델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부 내용은 ▲대·중소기업 ESG 협력모델 발굴 ▲상생협력기금을 통한 ESG 지원 확대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공공기관 연계 ESG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가 보유한 산업 역량과 동반위의 ESG 협력 노하우가 결합된 지역 단위 최초 공급망 ESG 협력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와 동반위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 기업의 수요 기반 맞춤 지원을 확대하고, 공급망 ESG 대응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후속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ESG는 이제 개별 기업의 선택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가 함께 충족해야 하는 공동의 기준"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와 함께 공급망 전반의 ESG 수준을 높이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국제 ESG 규범 속 대·중소기업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대·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주한EU대표부 월터 반 하툼 공사참사관은 전문가 강연을 통해 EU 기업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발효와 회원국의 법제화 일정, 공급망 리스크 관리 기준 등 국내 기업이 주목해야 할 규범 변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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