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 선택지로서 환율 개입 "당연히 생각"
엔화 약세 계속되자 경계 발언
"환율 일방·급격 움직인 우려"
![[도쿄=AP/뉴시스]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21일 환율 개입이 선택지로서 "당연히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가타야마 재무상이 지난달 21일 도쿄 총리 관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5.11.21.](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00732154_web.jpg?rnd=20251118115332)
[도쿄=AP/뉴시스]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21일 환율 개입이 선택지로서 "당연히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가타야마 재무상이 지난달 21일 도쿄 총리 관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5.11.2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타야마 사쓰키(片山さつき) 일본 재무상은 21일 환율 개입이 선택지로서 "당연히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그는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일미(미일) 공동성명 취지를 근거로 필요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미일 성명에는 환율 개입과 관련해 "과도한 변동을 수반하거나 무질서한 감가·증가에 대한 대응으로서 동일하게 적절하다고 생각된다"는 내용이 실렸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최근 환율 움직임에 대해 "매우 일방적이며 급격하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율은 펀더멘털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추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달러는 157.46~157.47엔에 거래됐다.
일본 정부는 이날 새로운 경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내각이 확장적인 재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엔화 매도, 달러 매수를 이끌고 있다.
경제 정책 규모는 21조3000억엔(약 200조 원)로 전망된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경제 정책에 대해 "규모 확대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하나 (정책을) 쌓아올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정한 범위의 재정 규율이 지켜진 형태가 되도록 조정"했다며 "총리의 이해도 구했다"고 강조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지난 19일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 기우치 미노루(城内実) 경제재정상과 회담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회담에서 "환율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정부와 일본은행의 환율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가라앉았다.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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