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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동절기 '시민 안전 최우선'…2025~2026 종합대책 가동

등록 2025.11.24 10:25:59수정 2025.11.24 10: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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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한파 대응부터 취약계층 보호·생활불편 해소까지 4개 분야 집중 추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추운 날씨를 보인 19일 오전 제주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입구 인근 도로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5.11.1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추운 날씨를 보인 19일 오전 제주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입구 인근 도로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5.11.19. [email protected]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시민 안전과 생활안정을 위한 "2025년도 동절기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재난·재해 ▲생계안정 ▲안전관리 ▲불편 해소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해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삼척시는 우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주요 도로 제설 장비와 자재를 확보하고, 적설·결빙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가축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해 차단 방역과 산불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또한 재해 우려 지역과 적설 취약 시설 점검을 확대하고, 관광지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감염 취약 시설의 환기·소독 등 전반적인 동절기 안전관리 체계를 병행 추진한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저소득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해 구호 물자 비축·지원, 긴급복지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

아울러 상수도 시설 동파 예방, 쓰레기 적기 수거, 폭설 시 매립장 진입도로 제설 등 생활 불편 해소 대책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점검 및 설 명절 물가 관리 등 동절기 물가 안정 대책도 병행한다.

이명기 기획예산실장은 "동절기 동안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재난·재해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 생활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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