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컵' 상장

태국 첫 정식 상장…현지 통화 바트(THB)로 거래 가능

"블록체인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이용자 확대 기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위믹스 재단이 발행한 위믹스(WEMIX)가 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컵(Bitkub)’에 상장한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위믹스 입출금은 오는 12월 1일(한국 시간)부터 가능하다.

비트컵은 태국 가상자산 거래 시장에서 점유율이 70%에 달한다. 태국 재무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아 운영 중이며, 현재 100여 종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위믹스가 태국 거래소에 정식으로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장을 통해 위믹스를 현지 통화 바트(THB)로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태국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재단은 "지난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태국 현지 이용자 확대와 인게임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단은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주요 해외 거래소 상장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