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술 취해 전동킥보드 몰던 20대, 지갑 떨어뜨려 덜미

등록 2025.12.01 09:28:21수정 2025.12.01 09:5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술 취해 전동킥보드 몰던 20대, 지갑 떨어뜨려 덜미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술에 취해 전동킥보드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20대 남성이 떨어뜨린 지갑으로 인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월31일 오후 8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도로에서 직진하던 차량과 전동킥보드로 주행하던 20대 남성 A씨가 충돌했다.

A씨는 적색 신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정상 주행하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A씨는 현장을 떠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던 중 사고 지점에 떨어진 A씨의 것으로 보이는 지갑을 발견하면서 인적 사항을 특정했다.

경찰은 A씨의 주소지로 찾아 떨어뜨린 지갑과 사고로 인한 몸의 상처를 토대로 추궁해 자백을 받아내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면허를 취소하고 불구속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