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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기업 인공지능 제품 기술 '상용화' 지원한다

등록 2025.12.01 17: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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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기업·정보통신기술 기관과 협약

[광주=뉴시스] 광주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개발 기관과 협약. (사진=광주시 제공) 2025.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개발 기관과 협약. (사진=광주시 제공) 2025.12.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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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개발 기관과 손을 잡고 지역기업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마음에이아이, 알파칩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업들은 지역 기업이 기술 시험과 적용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시는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와 평가 자원을 기업의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제공한다.

또 실증 프로젝트 확대, 산·학·연 연계 강화, 전문 인재 양성 등 후속 협력을 추진하고 AI검증센터(가칭)를 설립해 국가AI데이터센터의 연산 자원과 지역 실증 기반을 활용해 인공지능 반도체 성능·호환성 검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기업인 마음에이아이는 언어·음성·시각·행동을 통합한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자율주행차·단말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에 적용하는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다.

알파칩스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서비스와 적외선 수신기(IR Receiver) 등 반도체 제품을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20년 이상 축적한 반도체 설계·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칩 설계·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가 지정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개발 기관으로 정보통기술(ICT) 국가표준 제정과 시험·인증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제품을 실증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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