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전, 만족도 높아…삼성 '연결'·LG '신뢰' 호평

CEO스코어, 국내 AI 가전 리뷰 데이터 기반 분석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 LG전자 등 인공지능(AI)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3일 CEO스코어가 쿠팡·지마켓·11번가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7대 가전 카테고리별(TV·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식기세척기·로봇청소기)에 대한 리뷰(사용 후기)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기능,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키워드를 단 비율이 99.3%로 집계됐다.

랭킹 '톱 100'에 포함된 제품 1379개에 대한 리뷰(사용 후기)를 분석한 결과로 5점 만점에 평균 4.77점이다.

키워드로 보면 소비자들은 AI 가전제품이 제공하는 '편리함'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삶의 질 상승', '신세계가 열렸다' 등 긍정적 평가가 달렸다.

브랜드별 소비자 반응도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는 '젊은 감성', '연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LG전자 '신뢰', '효도' 등의 이미지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 로보락은 로봇청소기 단일 카테고리만으로 전체 AI 가전제품 링크 수 3위(2.5%)에 오르며, 평균 별점 4.90점, 리뷰 긍정률 99.7%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AI 가전 사용 후기는 2020년 332건에서 올해 11월 말 현재 8만3675건으로 250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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