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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진흥원·KMI, 해양수산 초격차 포럼 개최

등록 2025.12.03 13: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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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도권 구현 해양금융 발전 전략 주제

[부산=뉴시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지난 2일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해양금융의 새 물결, 해양수도권 구현을 위한 해양금융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8차 해양수산 초격차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지난 2일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해양금융의 새 물결, 해양수도권 구현을 위한 해양금융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8차 해양수산 초격차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지난 2일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해양금융의 새 물결, 해양수도권 구현을 위한 해양금융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8차 해양수산 초격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첫 번째 발제에서 KMI 김한나 전문연구원은 글로벌 고금리 및 규제 강화 환경 속에서 선박투자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세·금융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BFC 이동해 해양금융센터장은 두 번째 발제에서 해양금융특구 지정, 부산 선박등록특구, 택스 리스(Tax Lease) 도입 등 해양수도권 구현을 위한 금융로드맵을 발표했다.

발제 후에는 KMI 조정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KMI 김민수 기획조정본부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윤성진 다목적해상실증센터장 ▲HMM 한상태 책임매니저 ▲클락슨코리아 최재성 대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이기환 교수 ▲산업은행 김희 해양산업금융2실장 등 6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들은 탈탄소 전환 대응 전문 인력 확보, 중소 조선·기자재 기업의 시장 진입 지원,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 속 민간금융 활성화, 조선·해운·항만 간 연계 강화, 부산 해양금융 특화 전략 등 해양금융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다뤘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은행, 부산항만공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선급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텍스 리스·톤세제도 개선, 부산항 벙커링 서비스의 잠재력, 중장기 지역펀드 조성 필요성, 중국 조선소 급성장 대응, 해양안보기금 제안 등 실제 정책·사업 연계성이 높은 실천적 의견이 제시됐다.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은 "해양수산 초격차 포럼이 개최되는 것은 우리나라 해양수산 분야가 세계적인 반열에 있다는 의미"라며 "미래 지속가능한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해양금융 특화 전략을 통한 초격차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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