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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축제장 연결 계촌천 38m 인도교, 이달 조기 준공

등록 2025.12.03 14: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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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환경·접근성 개선…보행 안전 확보

[평창=뉴시스] 강원 평창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 강원 평창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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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계촌 클래식 축제장을 연결하는 계촌천 38m 인도교 설치 공사를 이달에 조기 준공한다고 3일 밝혔다.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계약상 준공기한인 내년 2월보다 앞당겨 조기 준공 및 즉시 개통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축제장 진입로는 임시 흙막이 보행로를 유지해 우천 시 미끄럼 사고, 토사 유실, 통행 제한 등 위험이 상존해 왔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사고 위험을 키워 축제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안전 시설 확충이 필요했다.

이번 인도교 설치로 이 같은 구조적 한계를 없애고 상시 이용이 가능한 안전한 횡단로가 확보됐다.

계촌클래식축제는 매년 1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문화 행사다. 파크 콘서트, 별빛 공연, 지역 학생 오케스트라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마을' 브랜드를 확고히 해왔다.

오현웅 평창군 건설과장은 "이번 인도교 조성은 계촌클래식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더욱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조기 준공으로 지역 안전성을 높인 만큼,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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