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영하 9도 등 출근길 강추위…낮 3~6도 '흐림'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의 최저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찾아온 3일 전주남부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화목난로를 쬐며 추위를 녹이고 있다. 2025.12.03.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4일 목요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서해안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또 밤부터 5일 이른 새벽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9~-4도로 전날보다 1~2도 낮다. 무주 -9도 진안·장수·임실 -8도, 완주·군산 -7도, 남원·순창·익산·김제 -6도, 전주·정읍·부안 -5도, 고창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전날보다 3도께 높다. 진안·장수 3도, 무주·임실·군산 4도, 전주·남원·순창·익산·정읍·김제·부안 5도, 완주·고창 6도 분포다.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은 미세먼지 좋음-초미세먼지 '보통' 수준이고, 식중독지수는 발생 가능성이 중간인 '주의', 자외선지수는 '낮음' 단계다. 체감온도는 오전 6시부터 정오 가장 낮겠다.

군산항(오식도동) 물때는 가슴사리로 간조는 오전 8시28분(28㎝), 만조는 오후 2시29분(692㎝)이다. 일출은 오전 7시28분, 일몰은 오후 5시19분이다.

밤부터 서해남부 북쪽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55㎞(초속 9~15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수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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