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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2025 특별기획전·기증전 VR 오픈

등록 2025.12.06 19: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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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삶을 온라인서 만난다"

[상주=뉴시스] 특별기획전. (사진=상주박물관 제공) 2025.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뉴시스] 특별기획전. (사진=상주박물관 제공) 2025.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박물관은 2025 특별기획전 '화령, 백두대간이 품은 마을'과 기증전을 VR 전시로 새롭게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전시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비대면 관람 플랫폼이다.

특별 기획전은 화동·화서·화북·화남면을 중심으로 한 옛 화령현의 자연환경과 생활사를 다룬 전시다.

산비탈을 개간한 화전 농사, 지역 경제를 지탱한 광산 노동, 화령장·백중제와 같은 장터 문화를 사진·생활유물로 소개한다.

주민 구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기반 스토리 영상은 화령의 삶을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주요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VR 전시는 실제 전시 공간을 고해상도로 구현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패널 해설, 유물 정보, 영상 등을 직접 선택하도록 구성됐다.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에 가까운 몰입감을 제공한다.

공개되는 기증전 VR 서비스는 시민 기증으로 박물관이 새롭게 확보한 유물을 온라인에서 소개하는 자리로, 지역 문화자산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박물관의 공적 역할을 강조한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VR 공개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을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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