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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원회의서 9차 당대회 준비 '중요 결론' 내려

등록 2025.12.11 07:29:42수정 2025.12.11 07: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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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이틀째 회의에서 내년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9차 당대회와 관련한 중요 결론을 내렸다.

11일 노동신문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2일 회의가 10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 1일 회의에서 토의된 올해 주요당 및 국가 정책들의 집행정형총화와 당중앙검사위원회 사업정형, 당 제9차 대회 준비와 관련한 의정들에 대해 중요 결론을 하시였다"라고 전했다.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올해 당 및 국가정책 집행 정형에 대한 당 차원의 평가를 내리고 올해 중요 성과를 언급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전원회의는 당 제9차 대회 소집 전까지 당면하게 해결해야 할 일련의 문제들을 토의하고 당대회 준비 사업과 관련한 중요 과업들을 포치(부여)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가예산심의조를 구성하고 올해 국가예산 집행 정형과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검토, 심의에 들어갔다.

북한 전원회의는 당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 단기 국정방향과 중요 정책을 결정한다.

앞서 북한은 12월 중순 전원회의를 소집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북한은 통상 연말 전원회의를 열어 한 해를 결산했는데, 이번에는 9차 당대회 일정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다소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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