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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예선 1위

등록 2025.12.11 1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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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가온이 2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4~2025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뒤 시상식을 하고 있다.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가온이 2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4~2025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뒤 시상식을 하고 있다.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1위에 올랐다.

최가온은 10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3.00점을 받아 32명 중 1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에 89.75점으로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가온은 2차 시기에는 점수를 한층 끌어올려 예선 1위를 확정했다.

구도 리세(일본)가 91.25점으로 2위에 올랐다. 구도는 1차 시기에 88.50점, 2차 시기에 91.25점을 획득했다.

87.25점을 받은 오노 미쓰키(일본)가 3위다.

예선 상위 10명이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은 12일 열린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 점프 등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으로,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정한다.

숀 화이트, 클로이 김(이상 미국) 등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다.

2008년생 최가온은 2023년 12월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월드컵 데뷔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가온은 올해 1월 스위스 락스에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2월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꿈꾸고 있다.

함께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나선 이채운(경희대)은 74.33점으로 1조 5위를 차지해 결선행 티켓을 땄다. 이지오(양평고)와 김건희(시흥매화고)는 예선 2조에서 6위(68.33점), 7위(65.00점)에 자리해 결선에 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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