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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40대 남성

등록 2025.12.11 11:12:11수정 2025.12.11 11: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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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태국인 여성이 한국인 남자친구에게 끓는 물을 맞아 얼굴에 심각한 화성을 입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페이스북 갈무리) 2025.12.10.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태국인 여성이 한국인 남자친구에게 끓는 물을 맞아 얼굴에 심각한 화성을 입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페이스북 갈무리) 2025.12.10.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태국인 여성이 한국인 남편에게 끓는 물을 맞아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대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의정부시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화상을 입게한 혐의다.

화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B씨의 상태를 확인한 병원측이 폭행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얼굴이 망가지면 다른 남자를 만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이별을 막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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