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현진영, 32년 전 공항에서…"풋풋한 22살"
![[서울=뉴시스] 고현정, 현진영. (사진=현진영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6246_web.jpg?rnd=20251211162847)
[서울=뉴시스] 고현정, 현진영. (사진=현진영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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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현진영이 배우 고현정과 함께한 32년 전 공항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진영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32년 전 고현정 여사님이랑 같이 미국 공연 가던 길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공항 대기 공간으로 보이는 실내에서 현진영과 고현정이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1993년 10월로 보이는 날짜가 적힌 사진 속 두 사람은 22살 동갑내기 시절로, 풋풋한 청춘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고현정은 밝은 톤 블라우스에 어두운 색 하의를 매치해 단정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환하게 웃는 표정과 청순한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체크 셔츠와 모자를 착용한 현진영 역시 편안한 표정으로 앉아 있어 스타가 아닌 또래 청춘의 자연스러운 한 장면처럼 보인다.
현진영은 글을 통해 고현정을 향한 팬심도 드러냈다.
그는 "고 여사는 내 노래 '슬픈 마네킹'을 좋아하셔서 어느 쇼프로에서도 내 노래를 부르셨었다"며 "내가 진짜 좋아했던 배우도 고현정 여사님이었다. '모래시계' 죽음 완전 팬. 이렇게 공항에서 성덕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1971년생 동갑내기로, 1990년대 가요계와 드라마계를 큰 인기를 누렸다.
현진영은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해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슬픈 마네킹'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고, 고현정은 드라마 '모래시계' 등을 통해 톱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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