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원 원추위, 원장 후보 2인 선정…1순위 한종수(종합)

2순위는 곽병진 카이스트 교수

이사회 거쳐 19일 회원총회 의결

한국회계기준원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왼쪽부터)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와 곽병진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사진=한국회계기준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회계기준원장 최종 후보로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1순위)와 곽병진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2순위)가 선정됐다.

회계기준원은 11일 원장추천위원회를 개최, 원장 후보자 중 2인을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순위를 부여해 회원 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계기준원 원추위는 정관에 따라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하고, 1·2순위를 부여해 추천한다.

한종수 교수는 연세대 상경대 경영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 금융위원회 회계제도개혁위원, 금융감독원 회계심의위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구위원장 등을 지냈다.

곽병진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학사를, 미국 텍사스대에서 석사를, 퍼듀대에서 박사를 각각 취득했다. 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회계기준원장은 오는 16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오는 19일 개최되는 회원총회에서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간이다. 회계기준원장은 회계기준위원회(KASB) 위원장과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위원장을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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