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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내년부터 전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 시행

등록 2025.12.13 05: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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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무임교통카드 발급 개시

이용금액 환급하는 K-패스 사업도 시행

경북 영양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영양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오는 2026년 1월 5일부터 전 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을 확대한 것이다.

영양군민이면 누구나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지역 내 농어촌버스(영양동행버스)를 무료 이용하면 된다.

무임교통카드 발급은 오는 15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가족관계 확인 후 대리 신청하면 된다.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존 우대 교통카드를 보유한 경우 영양군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하면 기존 우대 기능이 해지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 시 담당자 안내를 충분히 듣고 발급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군은 이번 전 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 시행으로 군민들 이용 만족도 및 이용 패턴 분석이 지속적으로 가능해지는 만큼 향후 대중교통계획 수립과 노선 개편 등에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2026년부터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국민에게 계층별 환급률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환급해주는 K-패스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영양에 주소지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휴 카드사를 통해 K-패스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홈페이지 또는 앱에 회원가입하면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승차 도입을 계기로 지역 내 농어촌버스에 교통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며, "내년에는 전 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 및 K-패스사업 도입으로 군민들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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