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군기술협력 우수성과자 표창…"투자 지속 확대"
산업부·방사청,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
"방위산업 첨단화 요구…기술개발 중요성↑"
![[서울=뉴시스] 시험용 항공기인 FA-50 시제기에 탑재된 시험용 분리탄.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20862993_web.jpg?rnd=20250625081325)
[서울=뉴시스] 시험용 항공기인 FA-50 시제기에 탑재된 시험용 분리탄.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민군기술협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관계자들을 표창하고 민군기술협력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산업통상부는 16일 방위사업청과 '2025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는 민군기술협력 우수성과 홍보 및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날 성과발표회 시상식에서는 레이저 등 고발열 장비 냉각 기술을 개발한 신동환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세계 최초 초소형 고해상도 비냉각 적외선 검출기를 개발한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30m급 낙하산 강하 훈련용 고성능 지상체 국산화 기술을 개발한 이성근 한지아이에스 대표이사가 산업부 장관 상장을 수상했다.
잠수함 탐지용 음향 탐지기인 소노부이를 개발한 박승수 소나테크 대표이사, 군사용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트랙터용 자율주행 제어시스템을 개발한 최성균 모비루스 인공지능 연구소장이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민군 비즈니스포럼에서는 민군기술협력사업의 내년도 추진계획과 인공지능(AI), 무인화 등 유무인 복합체계 핵심기술을 중점 개발하는 신규과제 연구개발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국방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대한민국의 기술 안보역량과 산업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혁신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민군사업 참여기업 매출액은 1902억원으로, 2020년 860억원 대비 약 121%가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실용화율은 75.3%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선혜 산업부 첨단민군혁신지원과장은 "AI 등 첨단기술 융합을 통한 방위산업의 첨단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민간과 국방기술 간 상호 파급효과가 큰 민군겸용기술개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군기술협력사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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