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무장애 관광 공모서 2관왕…"국비 42억 확보"

2개 부문 선정, 2028년까지 추진

[수원=뉴시스] 16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에서 2개 부문 모두 뽑혀 국비 42억5000만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부문에서 40억원, 열린 관광지 부문에서 2억5000만원을 각각 확보했다. 연계성 강화 부문은 전국 1곳만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화성행궁에서는 내년 배수 개선과 큐알(QR) 기반 안내 서비스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화성 일원에서는 2028년까지 신규 탈거리를 들여오고 노후 화성어차를 바꾼다. 시티버스 도입과 관광코스 개발도 진행한다.

시는 전날 웨스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에서 한국관광공사와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모든 관광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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