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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충주시의원 "파크골프협 윽박…행정 대응하라"

등록 2025.12.18 13: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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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충주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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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파크골프협회가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협회 가입을 종용하면서 비회원 사용 제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은 18일 제299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주시 담당 부서가 이러한 상황을 충분히 인지했면서도 행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파크골프장에서 누군가 다가와 골프채에 (협회)띠지가 없다고 윽박지르며 가입을 종용하고 가입하지 않으면 파크골프장 사용을 못한다며 위압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특히 가입하지 않으면 2026년부터 파크골프장 사용을 할 수 없다는 논의를 공개적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시민 세금으로 조성한 체육시설물을 이용하면서 누구 눈치를 보게 된다면 이는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행위"라면서 "시는 지역 파크골프협회에 공문을 보내 시민들에게 협회 가입이나 클럽 가입을 강요하지 말도록 지도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그는 4만명으로 추산되는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을 위한 안전보험 가입 검토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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