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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3개 부서 '합동반' 가동

등록 2025.12.18 15: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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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주택과·예방안전과 31일까지 실시

경남도,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3개 부서 '합동반' 가동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청 건축과·주택과·예방안전과 3개 부서 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31일까지 도내 건축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부산 기장리조트 공사장 화재, 홍콩 아파트 리모델링 화재 등 국내외 대형 사고가 발생하고 겨울철 화재와 붕괴 위험이 동시에 증가하는 시기에 따른 예방적 대응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화재감시자 선임·배치의 적정성, 임시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화재예방·피난 교육 여부, 화기 사용 작업 시 화재예방 조치 이행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정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흙막이 지보공 변위 및 이상 유무, 비계 및 동바리 시공의 적정성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위험요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사전 위험 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공사 현장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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